6~7일차 주말 아르바이트

명동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주말 매니저로 일하면서 낮에는 객실 준비 등 일을 마치고, 오후 4~5시쯤부터 한가해지면 일을 하기 시작한다.

아침부터 바쁘게 일하고 나서 저녁이 되면 마음처럼 열심히 하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도 뭐라도 해보려고 노트북을 부여잡고, 코드를 작성해보지만 쉽사리 기능들이 구현되진 않는다. 머릿속에 맴도는 코드를 꺼내기가 쉽지 않은 시간이다.

그래서 오히려 코드를 직접 작성하기 보단 서비스 이용 흐름을 많이 생각하곤한다. 

  • 현재 국가별 구분 없이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나눠야할 필요가 있다.

  • 현재 가이드와 이용자가 명확한 구분없이 같은 페이지를 공유하고 있는데, 그럴 필요도 없고 이용하기에도 상당히 불편해 공간 분리가 필요하다. 

매주 일하러 가기전엔 주말에 진도를 많이 뽑길 기대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아 후회만 않고 퇴근하게 된다.

다음주는 그렇지 않게 되길 바라면서 마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