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_07

7일차

이제 여행도 하루 남았다.

일본에 왔으니 스시를 먹어야지…하는 생각으로 오늘 점심은 스시. 사실 록뽄기가서 먹기로 했는데, 사정이 생겨 산겐자야에서 해결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검색 결과 역 주변에 있는 작은 지역 스시집으로 들어갔다. 점심 메뉴 2인을 주문하고, 병맥주도 시켰다. 주문을 마치고, 주위를 둘러보니 담배도 피고, 술도 마시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 중 한 명은 일본 개그맨이었는데, 나는 누군지 모르겠고, 내 여자친구가 한국 양배추급 개그맨이다 라고 말했다.(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스시를 먹고 나와 스타벅스에 가서 업무를 좀 보고, 집에 갔다가 꽃 병을 사러 100엔 샵으로 향했다.

꽃 병 사러 갔다가 형 생일 선물이랑 친구 선물도 같이 샀다. 

선물도 다 사고, 집에 오는 길에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옷가게를 들렸는데, 가격이 참 비싸더라 일본은 옷 가격이 좀 비싼 듯 했다.

(여행에 관한 기억은 희미해지고 글은 점점 짧아진다.)